입안을 구성하는 것들

 

1. 입안을 구성하는 각 부분들

A : 윗턱(상악골)은 머리뼈(두개골)의 일부분입니다.
B : 아랫턱(하악골)은 위턱과 치아로 맞물리면서 위로 아래로 그리고 옆으로 움직입니다.
또 아랫턱은 턱관절(측두하악관절)로 두개골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C : 턱관절-측두하악관절(빨간 원) D : 치아들과 잇몸. 뺨과 입술, 그 외로 연결되어 있는 근육, 인대, 신경, 혈관들, 혀, 침

 

2. 치아와 치아주위조직들
치아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 치아머리(치관),치아뿌리(치근).

치아머리부분은 우리가 입안을 볼 때 보이는 부분이고 치아뿌리는 잇몸속에 묻혀서 보이지 않습니다. 치아뿌리는 전체 치아길이의 2/3를 차지하니까 보이는 치아머리부분보다 더 긴 뿌리를 가진 것이지요. 정상적인 치아는 껍질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바깥껍질부터 법랑질(A), 상아질(B)이라고 하고, 속은 치수(C)라고 합니다.뿌리에는 법랑질이 없고 백악질(D)이 있습니다.
치아는 잇몸과 치조골 조직(F,구멍이 난 부분)으로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법랑질(A)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하얀 색의 껍질입니다. 법랑질은 씹는 행위로 생기는 마모와 균열들로 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법랑질이 인간의 몸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오래된 유골에서 뼈가 부패하고 없어져도 남아 있는 치아로 나이나 인종들을 추정하는 데도 쓰입니다.

상아질(B)
치아에서 법랑질을 받쳐줍니다. 이것은 법랑질보다 무르고 노란 색을 띠는 뼈와 유사한 조직입니다.그리고 치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호를 주는 신경섬유를 약간 포함하고 있습니다.

치수(C)
치아의 중심에 있습니다.이것은 법랑질,상아질과 달리 연조직(살로 이루어진)으로 혈관,림프관,신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치수는 치아가 영양을 공급받고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통로인 것입니다.

백악질(D)
치아의 뿌리를 덮고 있습니다.이것은 치조골에 치아가 붙도록 도와줍니다.백악질과 치조골 사이에 있는 치주인대라는 것이 있어서 둘사이를 연결합니다.

치주인대(E) 

치아뿌리와 치조골사이의 공간을 메우는 인대와 유사한 조직입니다.이것의 역할은 치아에게 오는 여러 힘을 치조골로 분산시켜서 치아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치조골(F)
턱뼈의 일부로서 치아뿌리 주위를 둘러싸면서 치아를 흔들리지 않도록 꽉 잡고 있습니다.

 

치아의 명칭과 역할

앞니
대문니(중절치)와 작은 앞니(측절치)가 음식물을 입안에 물어 나르고 자르는 역할을 합니다.
또 발음에 관여하며, 얼굴 모양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송곳니(견치)
음식을 잘게 찢는 역할을 하며, 치열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송곳니가 일찍 빠지면 치열이 삐뚤어집니다.

작은 어금니(소구치)
큰 어금니를 도와 음식 씹는 일을 보조합니다.

큰 어금니(대구치)
음식을 씹어서 잘게 부수는 일을 주로 맡아한다. 음식을 씹을 때 가장 큰힘을 받는 부위로, 그 만큼 역할도 중요하다. 사랑니도 큰 어금니의 일종입니다.

 

작은 어금니 없이 어금니가 2개씩만 나므로 총 20개가 납니다.
젖니의 어금니 중 앞쪽은 작은 어금니와 비슷하고, 뒷쪽은 큰 어금니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앞니를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 위아래 똑같이 7개씩 모두 28개의 이가 있습니다.

이는 앞니 부분과 어금니 부분으로 나뉘는데 앞니는 가운데부터 대문니, 작은 앞니, 송곳니라 부르며, 위6개, 아래6개가 있습니다.
어금니는 각각 2개씩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니는 큰 어금니 뒤에 나는데, 없는 사람도 많으므로 이는 숫자에는 포함시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