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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

시스템관리자 조회수 : 90

여러분은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는 악취를 맡고 혹시 나에게서는 나지 않을까 하고 의심을 해보신 일은 없으십니까? 또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구취때문에 핀잔을 듣고 기분이 상하고 조심스러워져서 사회생활 속의 대인관계에서 불편을 겪은 일은 없으십니까? 구취 클리닉은 이러한 구취의 치의학적, 의학적 문제에 대하여 구취의 심도와 원인을 밝혀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구취의 문제로 불편이 있으시면 구취 클리닉은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구취란?
구취는 구강 및 인접 기관에서 유래하는 냄새를 말하며 누구나 구취를 발생하나 일반적으로 자신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악취를 말합니다. 이러한 구취에 대해 인류는 수천년동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구취의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일종의 불치의 병으로 인식되어 온 것도 사실입니다. 기원전 4세기에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의 저서에서부터 구취는 언급되었습니다. 심지어 고대 유태인의 교육서인 탈무드에서는 남편은 구취를 가진 아내와의 결혼을 파기하고 이혼해도 좋다고 허락할 정도였습니다. 왜냐하면 타인의 구취는 비록 그 사람과의 관계가 친밀하다할지라도 참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에 들어오면서 구취에 대한 치의학적,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환자와 치과의사의 노력이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구취는 왜 생길까요?
구취는 구강, 비강, 상기도 및 소화기 상부로부터 유래되며 구취의 약 90%는 구강으로부터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취의 발생은 혐기성 그람 음성 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어 발생되는 휘발성 황 화합물 (VSC : volatile sulfur compounds)에 의해 주로 유발됩니다. 구취의 심도는 구강내 염증, 치태의 양, 타액의 분비량, 구호흡, 충치나 불량한 충전물 또는 보철물 등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으며 구강외적으로는 전신적인 내과질환이나 비강, 상기도의 염증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구취가 날까요?
구취는 성인의 약 50%이상에서 겪는 매우 흔한 문제이며 특히 아침에 생기는 구취는 대부분의 경우 수면동안에 구강 세균에 의해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이지만 구취가 지속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병적인 것으로 간주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취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며 월경주기에 따라 변화를 보이며 임신중에도 증가하게 됩니다. 허기(배고픔)는 구취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구취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마늘이나 양파는 구취를 증가시키는 식품이며 수면제를 포함한 몇몇 약물은 구취 발생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과연 나는 구취가 나는 것인가?
구취 환자들은 자기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합니다. 친구나 가족 등 다른 사람이 직접 알려주거나 그들이 얼굴을 돌리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등 간접적인 행동으로 알게 됩니다. 또한 어떤 환자들은 실제로 객관적인 구취가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입뿐만 아니라 코나 귀등 모든 체표면에서 악취가 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취의 유무는 정확한 진단에 의하여 판단되어야 합니다. 구취 클리닉에서는 치과의사의 주관적 판단뿐만 아니라 구취의 원인 물질인 휘발성 황 화합물(VSC)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하여 Halimeter라는 기기를 사용하여 측정하고 있으며, 또한 타액 분비율 검사, 혈액 검사, 간이 정신 진단 검사(SCL-90-R)와 구강 검사, 치과 방사선 사진 검사를 시행하여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구취의 원인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구취의 치료는?
대부분의 구취는 구강 원인으로부터 유래되므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구강내 원인중에서도 구취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요인들을 찾아내어 제거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원인에 따른 치료를 위해서는 구강내의 염증 상태 제거, 치태나 치석 제거, 올바른 칫솔질 및 혀 닦기 교육, 함수제(양치액)의 사용, 인공 타액 사용,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포함한 저지방 음식의 섭취 및 파, 마늘, 양파, 겨자류, 달걀 등의 구취 유발 음식을 회피하는 식단의 개선 등이 필요합니다. 구강외 원인일 경우에는 내과의사에게 의뢰하여 적절한 의과적 처치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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