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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

시스템관리자 조회수 : 104
구강건조증
사회가 고령화 되어 감에 따라 구강건조증 및 관련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음식물을 삼키기가 곤란하다든지 말을 하기가 불편하다든지 하는 건조감 자체로 인한 불편감 뿐만 아니라 치아우식증 및 치주염의 발생증가와 악화, 진균감염, 구강작열감증후군, 구취, 열구설, 미각장애, 구강궤양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구강건조증은 왜 생기는가?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약물복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 400-600여종 이상의 약물이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항히스타민제와 정신신경계 작용 약물(예: 항우울제, 파킨슨씨병 치료제)은 심한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며 고혈압 치료제도 심하지 않은 정도의 구강건조감을 유발시킵니다.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인 쉐그렌 증후군은 구강건조증, 안구건조증과 함께 류마토이드 관절염이나 전신성 홍반성 낭창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대표적인 구강건조증의 원인으로는 목이나 얼굴 부위의 방사선 치료를 들 수 있는데 종양의 치료를 위해 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방사선에 매우 취약한 타액선이 파괴되어 구강건조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 식욕감퇴제
  • 정온제
  • 항콜린성 제제
  • 항히스타민제
  • 항정신성 약물(항우울제 등)
  • 고혈압 치료제(이뇨제 등)
  • 파킨슨씨병 치료제

구강건조증은 노화 때문인가?
구강건조증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됩니다. 하지만 이는 노화현상이라기 보다는 복용한 약물이나 이환된 질환의 영향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순수한 노화과정과 노화과정 중에 일어난 질환이나 약물복용의 영향을 구분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지만, 건강한 삶을 영위해 왔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많은 노인들에게서 타액분비량이 젊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액분비량이 정상 분비량의 20-30% 정도 이하로 감소될 때까지는 큰 불편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편할 정도로 구강건조증이 있다면 이는 이미 타액분비량이 상당히 감소된 경우입니다.

구강건조증 환자에게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구강건조증 환자의 타액선스캔으로 이하선, 악하선-설하선 기능이 모두 감소되어있다.
구강건조증이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찾아 설문지를 통해 주관적으로 느끼는 구강건조증의 심도를 측정하고, 타액분비량을 측정하여 실제 타액분비가 감소하였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타액분비량이 객관적으로 감소하였다면 방사선사진, 타액선스캔, 소타액선 조직검사, 혈액검사 등의 검사로 타액선의 기능이 정상인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구강건조증 환자들은 어떠한 치료를 받는가?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서 구강건조증으로 진단되면, 수면시 가습기를 이용하고, 입술 등에 보습제를 바르며, 무설탕 검이나 신음식 및 과일 야채 등으로 타액의 분비를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는 타액분비를 더욱 감소시키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이러한 보조적인 방법만으로 구강건조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인공타액을 사용한다든지 타액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등의 치료를 치과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는 구강건조감 자체를 감소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소된 타액분비로 인한 치아우식증, 치주염, 진균감염 등의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불소도포나 불소용액 양치 등을 통해 충지를 예방하고 필요한 구강세정제를 처방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수분의 섭취를 충분히 하고, 과일, 야채 등을 많이 섭취하며 약을 함부로 복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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