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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변색

치아의 변색이 한 두 개의 치아에서만 나타나는 경우는 치수 (일반적으로 신경으로 알려진 치아 내부의 살아있는 조직)가 충치나 외상 등에 의해 괴사된 (신경이 죽은) 경우이거나 이전에 수복치료나 근관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변색이 치아 전반에 걸쳐 나타난 경우는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외적인 요인으로는 치아표면의 박테리아에 의한 변색, 담배, 차, 커피 등의 잦은 섭취, 치은 출혈 등이 있으며, 내적인 요인은 혈색소와 관련된 전신질환, 치아 형성 부전증, 과량의 불소 섭취 및 약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양하며, 부분적으로 치아가 변색된 경우는 근관치료 후 표백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전반적으로 변색된 경우 외적인 요인에 의한 것은 그 원인을 제거함과 동시에 생활치아표백술 (night guard등)을 병행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표백치료가 가능합니다. 반면 내적인 요인에 의한 변색은 표백술로는 그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변색치를 완전히 가려주는 라미네이트나 도재전장관 술식이 필요합니다.